경제·금융

코스닥, “엔터테인먼트株 제철만났네”

영화ㆍ음반ㆍ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주`들이 제철을 만났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등의 특수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터테인먼트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지니웍스는 영화투자를 위해 64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유상증자와 관련, 영화투자 확대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채널 인수 등 케이블방송 진출 등을 통해 CJ엔터테인먼트에 버금가는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음반주인 예당이 3.46% 올랐으며, 영화주인 CJ엔터테인먼트는 1.03% 상승했다. 두 종목은 각각 사흘 연속 상승세다. 증권사들은 엔터테인먼트주들이 당분간 계절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12월 주식시장 전망`자료를 통해 내수경기에 대한 부진 우려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계절성 수혜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플레너스, CJ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웹전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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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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