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면서 농산물 출하량도 늘어나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지난주 보다 내려갔다.감자는 강원산 저장분과 제주산 대지마 품종이 계속 출하되고 있으나 기온이 올라가면서 찌개용 등 수요가 감소해 지난주보다 400원 내린 11,200원(20㎏ 기준)에 거래됐다.
건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류도 재고물량이 충분하고 출하물량도 늘어나 내림세를 보였다.
배추 가격은 전남 해남 지방산 월동 재배분과 저온저장분의 물량 증가로 1㎏당 184원에서 168원으로 떨어졌다.
사과와 배는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상품성이 떨어지고 딸기ㆍ참외 등 햇 과채류가 출하되면서 거래가 부진해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닭고기는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 인파가 늘어나면서 튀김용 등 수요 증가로 인해 오름세를 보였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