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철-정의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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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돕기문화 확산에 앞장선 윤여철(59)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봉사단장이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7일 제11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윤 부사장과 정의순(82)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는 등 240명을 훈ㆍ포상한다.
현대자동차 부회장인 윤 단장은 그룹 내 사회공헌 및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특히 사회공헌사업 체계이자 그룹의 중점사업인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Easy Move), 교통안전문화 확산(Safe Move), 임직원 자원봉사(Happy Move), 환경사회공헌 (Green Move)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 차례에 걸쳐 최우수 아동복지시설로 평가받기도 했던 경동원의 정 원장은 한국전쟁 당시부터 55년간 고아 등 불우한 영ㆍ유아 및 아동 보호에 평생을 헌신한 공적이 인정돼 훈장을 받는다.
사회복지와 이웃 돕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또 이웃 돕기문화 확산에 앞장선 구자준(61) LIG손해보험 회장 등 이웃 돕기와 사회복지 분야에 헌신한 5명에게 국민포장이, 박찬구(63) 금호석유화학 대표 등 12명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이밖에 국무총리 표창 16명, 장관 표창 205명 등 240명이 상을 받는다.
기념식에서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사진 및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되고 UCC 대상 수상작을 상영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 우수 사회복지시설로 선정된 시설 종사자의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사회복지나눔홍보대사 위촉(방송인 왕종근, 제국의 아이들, 나인뮤지스) 및 홍보대사의 인터뷰와 사회복지의 힘찬 도약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