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북, 전투태세 돌입”소식에 환율 급등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과 전 민간 예비병력, 보안기관에 전투태세 돌입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53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30원 급등한 1,2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9.40원 급등한 1,223.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남유럽 재정위기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천안함 사태에 따른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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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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