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테크윈, 美 시큐리티시장 공략 박차

美 펠코사 스미스 부사장 영입

삼성테크윈은 시큐리티 및 영상사업 분야에서 2012년 매출 1조원, 세계 톱3 달성을 위해 미국 CCTV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펠코사의 데이비드 스미스 부사장을 영입, 미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미주 세일즈 총괄 책임자로 영입한 스미스 부사장은 펠코사에서 13여년간 부사장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이끌면서 미국 시큐리티 시장에 정통한 베테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 5월 미국 뉴저지 지역의 법인사무소와는 별도로 LA 중심의 서부지사를 설립, 기술 인력들을 대거 보강하고 미국 내 전국적인 기술지원 서비스 및 판매망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네트워크 감시카메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시큐리티 카메라 모듈사업 확대와 교육 및 회의용 디지털 장비인 실물화상기 분야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삼성테크윈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감시장비 사업분야와 함께 출입통제 사업에 신규 진출, 시큐리티 분야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2012년 매출 1조원, 세계 톱3 달성 등 영상정보 사업 선두 업체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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