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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18개동 1,862가구 대단지 모두 전용 58㎡·남향 배치

근린공원이 둘러싸… 녹지율 46%

2020년 BRT 개통 땐 서울 30분

대우건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58㎡ A타입 거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13일 경기도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에 짓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1,862가구로 구성된 초대형 단지다. 특히 전 가구가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58㎡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총 6만여가구로 조성될 양주신도시의 첫 번째 민간 분양 아파트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흥건설 등에서 1만5,338가구를 연이어 공급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덕정역에 이어 2020년 개통 예정인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에서 BRT 노선이 운영되면 서울까지 30분 이내 거리로 좁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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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현재 양주시에서 40%, 의정부에서 30% 정도의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며 "서울까지의 교통 여건이 나아지면 서울 북부권에서도 20% 정도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모두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으며 단지를 둘러싼 3면이 전부 근린공원이어서 녹지율이 46%에 이른다.

58㎡ 소형 세대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수납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장시 주방 펜트리 공간과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810만원대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1차 분양분인 556가구가 가장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며 9월에 공급되는 2차 562가구와 2016년에 분양될 744가구에는 차등적으로 높은 분양가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양주시 광사동 652-4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1800-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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