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7월부터 자사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기존 무선랜(와이파이)보다 2배 빠른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엄 와이파이는 2개의 와이파이 주파수를 묶어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와이파이보다 2배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업그레이드된 와이파이존은 전국 2만여곳의 와이파이존에 우선 적용된 후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갤럭시S3 LTE가 출시될 7월 초에 맞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며 “가입자들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로도 최고 속도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