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위기가 완연해 지면서 분양을 준비하는 업체도 크게 줄었다.
이번 주에는 서울 12차 동시분양의 공급물량 발표가 있다. 참가 예상물량은 2개 단지 27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시 구성읍 중리 ‘동백 I’PARK’ 40~55평형 3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동백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있어 지구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서 분당선과 연결되는 경전철 어정역이 2008년 개통되고 분당~죽전간 고속도로가 동백지구까지 확장되면 향후 교통여건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24일 당첨자 발표가 이어진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벽산아스타’가 눈길을 끈다. 지하 5층, 지상 48~52층으로써 총 648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33평형 45가구 ▦34평형 94가구 ▦46평형 231가구 ▦47평형 92가구 ▦88평형 2가구 ▦99평형 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1,050만원선이며 부산지하철 온천장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21일에는 서울 11차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한강로 대우월드마크와 퇴계원 쌍용스윗닷홈의 당첨자 계약이 시작된다. 서울 11차 동시분양은 전체 청약경쟁률이 1.17대 1을 기록하였으나 미분양 물량도 상당수 남아 있는 등 단지별 편차가 크다. 계약률 역시 단지별로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