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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 힘찬병원 강서분원 개원

노인의학 클리닉·가족 주치의제 도입 눈길


관절전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최근 강서 지역에 또 다른 분원을 개원했다. 힘찬병원은 강서구 등촌동(5호선 발산역 3번 출구)에 제6병원인 강서힘찬병원(원장 김성민)을 최근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서힘찬병원은 지하5층, 지상8층, 126병상, 연면적 8,300㎡ 규모에 의료진 10여명을 비롯한 전직원 100여명에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기존 힘찬병원과 마찬가지로 정형외과ㆍ신경외과ㆍ내과의 3개과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기존의 힘찬병원에서 임상 진료 경험을 쌓은 의료진으로 구성된다. 특히 노인 관절질환자들이 관절염 외에 다양한 내과적 만성질환과 우울증 등 정신질환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해 '노인의학(Geriatrics) 클리닉'을 개설해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ㆍ치료할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관절치료의 중심이었던 수술이나 재활에서 나아가 환자가족이나 지인까지 범위를 확대해 예방교육도 활성화하는 '가족 관절주치의' 개념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그동안 부평ㆍ목동의 힘찬병원에서 명성을 쌓은 김성민 원장(정형외과전문의)이 새로운 강서분원을 이끌어나간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현재 힘찬병원의 수술환자 중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환자의 비율이 약 38%정도로 실제 부평이나 인천은 거리가 좀 있고 목동병원은 포화상태라 그동안 지방환자의 불편이 많았다"며 "강서힘찬병원의 개원은 최근 지방공항의 활성화 및 저가항공사 보급이 확대되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지방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이분들의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힘찬병원은 인천 연수ㆍ부평, 서울 목동ㆍ강남ㆍ강북에 이어 이번 6번째 병원을 개원함으로써 수도권 거점별로 유기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총 1,000여 병상, 직원 수 1,100 여명, 의료진 1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관절척추 전문병원으로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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