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로커스, 매출·순익 큰폭 개선

상반기 각각 364억·30억… 흑자전환로커스(대표 김형순)가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로커스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량 늘어난 36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16억원 적자에서 25억원 흑자로, 경상이익은 114억원 적자에서 30억원 흑자로, 순익은 61억원 적자에서 30억원 흑자로 돌아서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2ㆍ4분기 매출이 전년도 동기대비 41억원이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58억원 순손실에서 13억원 순이익으로 전환했으며 경상이익도 57억원 손실에서 2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로커스는 상반기 동안 CTI 기반의 CRM 컨택센터를 전담하는 기업통신솔루션 사업에서 2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멀티미디어 메시징, 단문메시지 서비스 솔루션 등 모바일 인터넷 사업본부에서 57억원, 기타 웹 스위치 분야에서 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기업통신 솔루션 사업부의 경우 동부화재, 현대카드, SK텔레컴 등 신규 수주 이외에 홈쇼핑 증설 물량과 함께 CTI 기반의 CRM 시장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에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 760억원의 매출과 5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금융권이 원스톱 금융 백화점과 영업점 집중화 등을 추구하고 있어 CTI 기반의 CRM 콜센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명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