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회의 송훈석의원은 11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농림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지구변화에 따른 풍수해와 가뭄, 병해 등 각종 기상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고있다』며 『정부는 「농업재해보험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宋의원은 이어 『보험제도 도입을 위해 전업화가 점차 이뤄지고있는 과수작물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실시한다음 다른 작물로 확대하는 방안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원도 속초·고성·양양·인제 선거구 출신인 宋의원은 또 『농업운송과 농작업용 운송수단의 확대 보급을 위해 2년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자경농민이 1톤이하의 소형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宋의원은 이와함께 『농업진흥지역내 우량농지의 다른용도 전용을 억제하기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있느냐』며 『우량농지의 다른용도 전용을 엄격히 규제해야한다』고 추궁했다.
宋의원은 속초지청장과 의정부지청 부장검사를 지냈다. 지난 96년 4·11 총선때 원내에 진출한 뒤 예결위원과 원내 부총무를 역임했으며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근 한나라당에서 집권당인 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겼다.【황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