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남지역 아파트분양가 급등/각종 편의시설 설치따라

◎올들어 최고 370만원까지최근 경남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아파트를 지으면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다른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분양가가 크게 치솟았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가는 평당 3백만원대를 밑돌았으나 올해 분양되고 있는 아파트들은 헬스클럽 등 체육시설과 폐쇄회로 TV 등을 설치하면서 분양가가 최고 3백70만원까지 높아졌다. 지난 19일부터 분양되고 있는 마산시 합포구 월영동 한백건설 아파트는 아파트단지 내에 입주자를 위한 스쿼시코트, 헬스클럽, 어린이놀이터와 이를 볼 수 있는 폐쇄회로TV 등을 설치하면서 분양가를 52평형의 경우 평당 3백70만원, 31평형은 3백5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또 지난달 분양한 김해시 장유면 대동주택 황토방아파트는 단지마다 조류공원과 음악공원 등 테마공원을 조성해 평당 2백50만원을 밑도는 이 지역 분양가보다 훨씬 높은 3백10만원대에 분양했다. 이밖에 마산시 합포구 중앙동 우방아파트, 창원시 대원동 대원황토방아파트 등도 종전의 평당가격보다 30만∼40만원이 비싼 평균 3백20만원대에 분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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