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액센트ㆍ리오, 美 최고 소형차 2연패

미국 TV 프로그램 모터위크 선정


현대자동차 액센트와 기아자동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소형차로 선정됐다.


19일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2013 시카고 오토쇼’에서 열린 ‘2013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액센트와 리오는 소형차(sub compact car)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에 뽑혔다. 두 차종은 지난해에 이어 공동으로 2연패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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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위크는 32년 역사의 미국 내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으로 액센트와 리오에 대해 독특한 스타일링과 실용성, 뛰어난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북미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리오는 다부지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운전하는 재미까지 더한 차량으로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터위크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에는 캐딜락 ATS가 수상했다. 지난달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된 ATS는 파워풀한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 역동적인 디자인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부문별 수상 차종으로는 닷지 다트(준중형차), 포드 퓨전(중형차), 렉서스 ES(럭셔리 세단) 등이 차지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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