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저알코올탄산음료 보해 「피즈」시판

보해식품(사장 임현우)이 알코올도수가 낮은 탄산음료 「피즈」제품 2종류를 개발, 자체 영업망과 보해양조를 통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보해는 26일 알코올도수가 낮은 주류를 선호하는 젊은층을 주 대상으로 겨냥, 개발한 진피즈와 레몬피즈는 각각 진과 주정을 원료로 과일향과 탄산을 첨가해 만들었는데 알코올함유량은 6도와 4도로 돼있다고 밝혔다. 용량은 각 제품이 2백15㎖로 소비자가격은 1천2백원대에 형성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피즈제품을 자체 영업망은 물론 주류전문 관계사인 보해양조를 통해 신세대및 여성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카페 바 등을 중심으로 본격 시판키로 하는 한편 앞으로 계속해서 각종 과일제품을 이용, 시리즈형식으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보해측은 『이 제품은 일명 칵테일소주(알코올함유량 12∼15%)에 비해 알코올도수가 크게 낮은 것은 물론 탄산이 첨가돼 독특한 맛을 갖고 있다』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영국 일본 등 외국에서 일반화 돼있는 저알코올음료의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고 밝혔다.<남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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