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이 사상 첫 시즌상금 3억원을 돌파하며 최연소 상금 왕에 오른 것이 국내 남자 골프계 최고 뉴스로 꼽혔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8일 강경남의 3억원 돌파를 비롯해 2006 한국 남자 골프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강경남은 3억원돌파와 최연소 상금왕뿐 아니라 신인왕이 이듬해에 상금왕이 된 것 등 한국 남자 골프계 사상 첫 기록을 3개나 세워 최고 뉴스 주인공이 됐다.
2위 뉴스는 총 17개, 전체 성금 71억원 규모였던 코리안 투어의 정착이었고 3위는 양용인이 타이거 우즈를 꺾고 유럽 투어 정상에 올랐던 것이 선정됐다.
이어 코리안 투어 퀄리파잉 스쿨 도입, 최경주의 미국PGA 통산 4승 달성, 신세대 돌풍, 미국PGA투어 역대 최다(양용은 포함 5명) 진출, 생애 첫승자 10명 탄생, 허석호 브리티시오픈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공동 11위), 남자 골프구단 창단 러시 등이 화제의 뉴스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