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美금융사 CMET, 국내 상장 추진


SetSectionName(); 美금융사 CMET, 국내 상장 추진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미국의 금융회사가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대우증권은 미국 뉴욕 소재 금융회사인 CMET(Capital Markets Engineering & Tradingㆍ대표 제임스 타바치)와 증시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외국 금융회사가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CMET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지주회사로 핵심계열사인 SSS(South Street Securities) 등 3개의 계열사를 통해 우량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매하고 있다. CMET는 RP 매매를 통해 2008년 1,325만6,000달러의 순이익을 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금융시장 여건이 좋지 못한데도 907만1,000달러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증권의 한 관계자는 "CMET는 씨티은행 등에서 10~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로 구성돼 있으며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에서 AAA등급을 받을 만큼 경영 투명성이 높은 회사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재홍 대우증권 기업공개(IPO) 1부 부장은 "국내 증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자 CMET 등 선진국 기업이 한국 증시 상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우증권은 현재 미국ㆍ일본ㆍ영국 등에 소재한 5개 기업과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증시에는 2007년 8월 중국 업체인 3노드디지탈을 시작으로 화풍집단ㆍ코웰이홀딩스ㆍ연합과기ㆍ중국원양자원ㆍ중국식품포장ㆍ차이나그레이트ㆍ중국엔진집단ㆍGSMTㆍ차이나하오란 등 중국계 10곳과 일본계 네프로아이티 등 모두 11개사의 외국계기업이 상장돼 있다. 미국계 업체 로는 뉴프라이드가 현재 코스닥에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해놓은 상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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