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이 ‘사자’에 나서면서 3거래일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7포인트(0.79%) 오른 800.9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0.41% 오르며 장을 시작, 800선을 오르 내리다 장 마감 전 800선을 넘어섰다. 개인은 4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2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요 인터넷주 가운데 NHN과 엠파스가 각각 2.59%, 8.65% 오른 반면 다음은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0.49% 내렸다. 키움증권이 신용융자 한도의 자율규제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스데이타, 서울반도체, LG텔레콤 등은 상승했으나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하나로텔레콤은 약세를 보였다. 새내기주인 일진정공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세라온홀딩스도 중국 전광판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26개를 비롯해 48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70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