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주택銀 임원진 "합숙해봅시다"

지난달 말 노조의 대규모 항의농성 등 우여곡절 끝에 합병승인 주총을 마친 국민ㆍ주택은행이 이번에는 두 은행의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하는 1박2일간의 '합숙 워크숍'을 갖기로 해 눈길.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워크숍에는 김상훈 이사회 회장과 김정태 통합은행장을 비롯 합병은행을 이끌어 갈 두 은행의 임원진 전원이 참석한다고. 합추위의 한 관계자는 "오는 11월 1일 합병은행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그동안 합추위에서 논의해 왔던 합병 관련 사안들에 대한 허심탄회 한 토론과 정보교환 등을 통해 결속을 다지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 두 은행의 임원들은 그러나 밤을 새워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이 합병은행 경영진의 업무분장 등을 마친 직후 각자의 능력과 소신을 시험 받는 자리가 될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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