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진해운, 악재는 기 반영-대신證

대신증권은 4일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하락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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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5월 이후 유럽항로의 물동량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운임의 하락세가 지속되어 3분기 동사의 컨테이너 평균운임 추정치를 하향하고 3분기 평균 벙커C유 급유단가의 상향 조정 등에 따른 실적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면서 “하지만 운임하락과 3분기 실적하향 등은 이미 주가에 기 반영되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 “향후 동사 주가는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계선율의 반등과 11월 1일부로 예정되어 있는 유럽항로에서의 운임 인상의 성공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면서 “당사는 10월 중순부터 계선율 반등과 11월 운임인상으로 4분기 및 2013년 상반기 컨테이너 운임의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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