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득 현 경남은행장이 연임됐다. 경남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15일 차기 은행장 후보로 정 행장을 추천했다. 행추위는 “정 행장 후보가 지난 3년간 경남은행의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에 많은 공헌을 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은행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정 행장 후보는 51년생으로 부산고ㆍ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일은행, 옛 한미은행 부행장, 한미캐피탈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경남은행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