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그린홈 보조사업 펼쳐요"

인천경제구역 주택 대상<br>태양광·연료전지 설치

지난해 12월 준공된 청라지구 서해 그랑블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전지판. 이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공동전원으로 태양광을 사용한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공동 및 단독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하는 2011년 '그린홈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홈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설치비의 50%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정부보조금 외 10%를 더 지원해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나머지 40%는 주민 본인이 부담 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그린홈 사업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에너지관리공단에 그린빌리지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사업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반상회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그린홈 보급사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취지와 부합하고 공동 및 단독주택 세대들의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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