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쇼핑몰에는 때아닌 겨울의류 판촉전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코트, 가죽 재킷, 모피 등 겨울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알뜰 네티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www.lotte.com)은 8월 15일까지 옌디김, 데무, 롤롤 등 유명 브랜드 코트와 점퍼 등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사계절 상품전'을 연다.
양가죽 재킷은 70∼80% 할인된 5만9천원, 코트, 패딩, 오리털 점퍼는 6만∼10만원대에 장만할 수 있다.
CJ몰(www.CJmall.com)은 31일까지 `카루소 역시즌 초특가전'을 열고 가죽 재킷,코트, 무스탕 등을 최고 68%까지 싸게 판매한다.
양피재킷은 16만9천∼25만9천원, 캐시미어 하프코트와 앙고라 하프코트는 각각7만9천원.
Hmall(www.Hmall.com)은 현대백화점 쏠레지아 매장에서 판매 중인 모피를 팔고있다.
밍크 598만원, 쉐이블모피 189만원, 스쿼럴모피 199만8천원 등.
구매고객에게는 2%의 적립금과 6개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닷컴(www.woori.com)은 가죽 의류를 정상가보다 최고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가죽 의류 균일가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양피 재킷과 코트 9종은 8만9천원, 래빗 재킷 3종은 12만9천원이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보이런던 더플코트를 30% 할인된 5만9천원에,양모이불을 5만9천∼8만9천원에 내놓았다.
홈쇼핑에도 겨울옷 장사가 한창이다.
LG홈쇼핑은 29일 오후 3시40분부터 `파워 패션제안' 프로그램을 통해 밍크 재킷(49만원), 밍크 콤비코트(19만9천원), 럭셔리 밍크숄(39만9천원) 등을 판매한다.
우리홈쇼핑은 29일까지 가죽 의류를 10∼3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