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보-신한지주, 내주부터 조흥은행 매각 협상

예금보험공사가 다음주부터 조흥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한금융지주회사와 본격적인 협상을 벌인다. 24일 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다음주 초부터 류연수 이사를 중심으로 구성한 조흥은행 협상팀을 가동한다. 협상팀은 가격을 제외한 부분에 대한 협상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공자위가 제3자의 평가를 받아 이를 협상에 최대한 반영하라는 결정을 내려 가격부분은 당장 접근할 수 없는 만큼 우선 ▲최저가격 보장 여부 ▲사후보상 문제 ▲`조흥`상호 계속 사용 여부 등이 논의된다. 예보는 계약서 작성 시점에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를 대비, 최저가격 설정을 요구할 계획이며 추가부실이 발견될 경우 보상을 해줄지 여부도 따질 계획이다. 조흥은행 직원들의 신분보장 문제도 초기 협상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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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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