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반인 공개 최첨단 전투기(서울에어쇼)

◎러SU­37-반경 86㎞통제 레이더 장착/불 라팔기-공중전·지상공격 병행가능/미 F­15-미그25 대항 차세대전투기서울에어쇼에는 전략적 크루즈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는 수호이 37을 비롯해 라팔, F­15 등 최첨단전투기들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수호이 27의 변형으로 수호이 35를 개량한 SU­37은 무기체계와 경보시스템능력을 보강해 육해공 목표물에 대한 전투능력을 증가시킨 러시아의 최신예전투기다. 이 항공기의 최대장점은 경량화된 기체다. 반경 86㎞를 통제하는 레이더를 갖추고 10개의 목표를 동시에 포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대의 적기와 동시에 교전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인도 중국 러시아 등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1회급유로 최장 6천5백㎞를 비행할 수 있다. 프랑스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라팔기는 83년 다소사가 개발한 최첨단전투기로 두 개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 공중전과 지상공격을 병행할 수 있다. 기체의 모양은 이중삼각형으로 조종석하부에 귀날개가 장착되며 날개 앞에 2중 후퇴각을 준 변형된 삼각주익과 높은 수직 꼬리 날개로 구성돼 있다. 조종석 중앙에 센서영상화면을 배치함으로써 항공기속도, 고도, 자세 및 중력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공대공미사일 및 마트라R550매직단거리공대공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F­15는 72년 비행을 시작한 이래 세계최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구소련의 마하 3급 미그­25에 대항하기 위해 제작된 미공군의 차세대전투기다. 이 전투기는 고성능레이더, 엄청난 무장탑재량, 강력한 엔진이 특징으로 최근에는 다목적전투기로서 F­15E스트라이크이글이 탄생했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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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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