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밑새해 범죄대책 이렇게

세밑새해 범죄대책 이렇게 심야시간 빈번 각별한 주의를 다가오는 연말연시 일요일 심야시간대 주택가 도로에서 각별히 범죄에 조심해야 한다. 5일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달 발생한 살인, 강도, 절도 등 7대범죄 5,185건을 분석한 결과 요일별로는 일요일,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오전 0시∼4시), 장소별로는 노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대범죄를 발생 요일별로 보면 일요일이 18.2%로 가장 많고 토요일이 14.7%, 수요일이 13.7%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도와 절도만은 수요일과 목요일이 전체 발생건수의 30.2%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대(26.6%)와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저녁시간대(25.5%)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장소별로는 주택가 등 노상이 전체 발생범죄의 3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연말연시 범죄발생 증가 우려에 따라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도 범죄발생이 특히 많은 시간과 장소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가능한 부녀자 혼자 늦은 시간 주택가 등을 혼자 다니지 말고 각 가정에서도 대낮이라도 주부 혼자 있는 경우 방문객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각종 모임에 참석해 과음했을 경우 가능 한 혼자 귀가하지 말고 인근에 사는 일행과 동행하거나 각 경찰서 '주취자 안정실' 등을 이용, 술을 깨고 귀가할 것 등을 당부했다. 김인완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7: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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