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졸 사원의 경우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대상이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삼성화재·삼성중공업 등 11개 계열사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삼성전자의 경우 공정관리, 회로설계, 연구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사 등을 담당할 기술직(전기전자·기계·소프트웨어)과 설비엔지니어직 등이다.
원서접수는 29일부터 5월11일까지 삼성그룹 홈페이지(www.samsung.co.kr)에서 진행되며 서류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다음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6월 면접과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고졸 채용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7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상반기 전문대졸 신입사원 공채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삼성토탈·삼성석유화학·호텔신라·에스원 등 11개 계열사가 각사별로 채용에 나서며 절차와 일정은 고졸 공채와 동일하다. 상반기 전문대졸 채용인원은 약 1,5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