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Best shop Best Goods] 스카이락 중계점 이영주 점장

"직원들과 함께 고객만족 연구"외식업계에서 영업이 잘되는지를 보려면 매출액보다 회전율을 확인해보라는 말이 있다. 회전율은 하루에 한 좌석당 몇 명이 앉았는지를 보는 것으로 보통 10회전이면 영업이 꽤 잘되는 편에 속한다. 스카이락 중계점은 지난해 최고 회전율 16회전, 월 평균 매출액 2억원 이상, 휴일 평균 내점 고객 1,300여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대화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 데 있다. 중계점은 점심시간에 주문 후 15분이 지나도 음식이 나오지 않으면 음식값을 받지않는다. 아무리 붐벼도 손님들을 기다리게 하는 곳은 레스토랑으로서 자격 미달이라는 신념으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가피하게 시간이 늦어 무료로 음식을 서비스하게 될 때면 도리어 고객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중계점의 영업방침을 말하면 꼭 다시 찾겠다는 말을 할 때도 종종 있다. 고객들이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은 레스토랑, 고객을 기분 좋게 하는 레스토랑. 이것이 스카이락 중계점이 지향하는 경영 목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