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고려아연 LG금속 등 황산제조 3개사가 가격을 담합, 인상한 혐의로 공정위원회로부터 3억3천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6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3사 가운데 LG금속은 지난해 4월1일 황산의 대리점 판매가격을 톤당 5만1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올렸고 영풍과 고려아연도 한달뒤인 5월1일부터 각각 톤당 4만6천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사별 과징금은 LG금속 1억7천4백52만원, 영풍 4천98만원, 고려아연 1억1천7백44만원 등으로 황산 매출액의 1%를 부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