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직장여성 외모 콤플렉스의 주범은?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외모 콤플렉스는 뭘까? 그랜드성형외과는 그 동안 상담내용을 바탕으로 ‘하체비만’, ‘주름’, ‘화난 표정’이라고 밝혔다. 직장 여성의 외모 콤플렉스를 야기시키는 라이프스타일과 그 해결책을 알아본다. 직장여성들의 최대 고민은 하체비만이다. 야근과 퇴근 후 술자리가 잦아 에너지 과잉섭취로 인한 복부나 허벅지 비만이 오기 쉽다. 그러나 운동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게 대다수 직장여성들의 현실이다. 특히, 하루 종일 앉아 있거나 서 있는 등, 같은 자세로 업무를 보며,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여성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종이 오기 쉽다. 하체비만을 줄이려면 폭식이나 폭음을 피하고, 계단 오르내리기 등 간단한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하체부종도 해결해야 한다. 부종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다. 평소 반신욕이나 족욕, 다리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체온을 상승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 음식을 싱겁게 먹고, 자기 전에 물을 적게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에어컨, 히터 등 계절가전을 끼고 생활하는 직장인들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그에 따라 얼굴에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그랜드성형외과 오민 원장은 “주름은 개선 및 복구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최선”이라며 “20대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부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크림을 사용하며, 흡연과 음주를 되도록 삼가 해야 한다. 또,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표정이 굳어지거나 인상을 쓰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는 눈이나 입가의 주름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표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인상을 쓰면 주름뿐 아니라 안면비대칭이나 광대뼈 돌출을 유발할 수도 있다. 턱을 괴거나 한쪽 턱으로 음식을 과도하게 씹는 행위, 책상에 엎드려 쪽 잠을 자는 습관도 후천적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직장여성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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