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변호사 절반 NGO 참여30·40대 주축 시민단체 법률자문 활발
대구·경북지역 변호사들이 지역 NGO(비정부기구)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최근 지역 변호사 273명중 절반 가량인 130여명이 대구환경운동연합과 대구참여연대, 대구경실련 등 지역 시민단체에서 법률자문 등의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는 「386세대」 등 30, 40대 젊은 변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 변호사는 3~4개 시민단체에서 임원 등의 역할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체별로는 대구·포항·안동 경실련에 김준곤변호사 등 10여명의 변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남호진변호사 등 8명, 대구참여연대에 성상희변호사 등 6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대구여성의전화에 금병태변호사 등 10명의 변호사가 참여하는 등 지역 환경, 복지, 여성단체 등 40여개 시민단체에서 변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태일기자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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