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BC, 유소년 축구재단 설립

MBC(사장 김중배)는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축구 꿈나무 양성을 지원할 'MBC 유소년 축구재단'(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MBC는 이를 위해 우선 20억원을 재원으로 출연하고 매년 1억~2억원 가량의 기금을 추가로 출연하는 한편 4,700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1,000원 모금운동 등 국민성금모금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재단의 정식명칭은 국민공모를 통해 추후 결정될 예정. MBC는 재단설립 뒤 서울본사와 19개 지방네트워크를 연계시켜 권역별 리그를 창설하며 오는 10월 중순께 경기도 양평에서 'MBC배 초등학교 연맹전'(가칭)을 개최하고우수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브라질, 네덜란드 등으로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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