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전거래일보다 28.96포인트(1.49%) 상승한 1,977.6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속에 전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31%) 떨어진 549.5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키프로스가 유럽중앙은행(ECB),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와 구제금융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523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끈 가운데 개인이 616억원, 외국인이 88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2.40%), 건설업(2.43%), 운수창고(2.59%)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의약품(-0.38%) 업종만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키프로스발 호재에 힘입어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2.65%) 등 대형IT주들도 2%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