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35) 상무가 1일 계열사인 칼호텔네트워크의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칼호텔네트워크는 한진의 호텔 부문 계열사로 인천 하얏트리젠시를 운영하고 있다. 조 상무는 김남선 칼호텔네트워크 호텔사업본부장과 함께 경영을 맡게 된다. 조 상무는 지난 2007년 칼호텔네트워크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조 상무가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호텔업계에서도 오너 일가 여성이 대표이사를 맡은 첫 사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