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삼성전자등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590선 아래로 밀려났다. 25일 코스피지수는 25.32포인트(1.57%) 떨어진 1,587.51에 마감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초저금리 지지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현ㆍ선물시장 동반매도에 밀려 1,6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외국인은 2,843억원 어치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56억원, 10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290억원의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16억원의 순매수로 총 1,07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 가운데선 보험(-2.51%), 전기전자(-2.13%), 기계(-2.00%) 등이 2% 넘게 떨어졌고, 전기가스업(-1.93%), 증권(-1.81%), 건설업(-1.71%), 은행업(-1.71%) 등도 약세였다. 의료정밀(0.23%)만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영업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 LG화학(0.71%)을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만6,000원(-2.13%) 떨어진 73만6,000원으로 마감했고, KB금융(-4.02%), LG전자(-3.64%), 현대중공업(-2.75%), 한국전력(-2.37%), 하이닉스(-2.25%) 등도 떨어졌다. 상한가 7종목 포함 21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 포함 581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3억9,740만주, 거래대금은 3조8,92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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