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브로드밴드, 수익성 개선세 지속(한화)

SK브로드밴드가 3ㆍ4분기에도 2009년 4ㆍ4분기 이후 진행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증권은 18일 “SK브로드밴드가 3ㆍ4분기에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낮은 매출액 5,18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그러나 3ㆍ4분기에 실시된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건비가 280억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감안하면 2009년 4ㆍ4분기 이후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개선세는 SK텔레콤이 4월부터 재판매를 시작하면서 마케팅비용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3ㆍ4분기에 250명의 인력을 감축함으로써 연간 인건비가 200억원 이상 절감되는 점도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 SK텔레콤과 합병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7,2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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