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난달 의미있는 영업이익 회복세를 보여 손익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9월 실적을 보면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전반적으로 수익구조가 좋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매장려금 규제가 내년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중국 이마트사업 구조조정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를 바닥으로 이익 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