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나리 LPGA 풀시드 ‘청신호’

Q스쿨 4R<BR>공동 15위로 껑충… PGA 허석호는 80위로 처져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 허석호(32)가 공동 80위까지 처졌다.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는 김나리(20ㆍ하이트)가 공동 15위까지 오르며 신바람을 냈지만 펄신과 국가대표 출신인 최송이 등은 컷 탈락의 쓴 잔을 마셔야 했다. 허석호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팬더레이크 코스(파72)에서 펼쳐진 2006 PGA투어 퀄리파잉 스쿨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중간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0위에 랭크 됐다. 총 6라운드의 이번 퀄리파잉스쿨에서 내년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선수는 상위 35명뿐. 이에 따라 허석호는 남은 이틀 동안 6타 이상을 줄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 4라운드에서는 김나리가 4언더파 68타를 보태며 중간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 공동1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5라운드로 치러지는 이 경기를 통해 내년 LPGA투어 풀 시드를 받는 선수는 모두 24명. 손세희(20)와 조아람(20ㆍ니켄트골프)은 공동21위(2오버파 290타), 전설안(24ㆍ하이마트)은 4오버파 공동33위, 송나리(19ㆍ하이마트)와 국가대표 채하나(고려대)는 공동42위(5오버파 293타)에 있다. 재미 교포 펄신과 이지연, 윤지영, 정지민, 최송이 등은 공동 66위(9오버파)의 컷 기준에 들지 못해 최종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가 중간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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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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