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하루만에 다시 900원대로 하락

0.5원 하락… 999.7원 마감

환율이 또다시 900원대로 주저앉았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50원 내린 999.7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1천원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1천1.20원까지 올랐다가 하강, 999.30원에서 저점을 찍고 소폭 반등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지난 4월25일 7년여만에 처음 종가기준으로 900원대에 진입한 후 올들어7번째 900원대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은 국내 정유사들의 달러매수세 유입으로 고점에 이르렀다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한 뒤 소폭 조정을 거쳐 거래를 끝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6.12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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