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손보사 환차손 6개월새 556억/4월∼9월,작년의 2배

올들어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속히 상승하면서 손보사들의 환차손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11개 손보사의 환차손규모는 모두 5백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백47억원의 환차익을 기록한데 이어 대폭적인 적자로 돌아섰다. 보험사별로는 현대해상화재가 이 기간중 3백64억원의 환차손을 기록, 가장 많았으며 LG화재도 2백54억원의 환차손을 기록했다. 또 쌍용, 신동아, 국제화재등도 각각 50억원미만의 환차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사들이 환차손규모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올들어 원화가치가 급속히 평가절하되면서 외국보험사와의 재보험거래및 해외보험료 송금이 많은 손보사들의 환율손실규모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보인다. <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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