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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팬들이 직접 선정한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더스폴 콘서트 2012'가 오는 15일~16일 이틀간 LIG 아트홀에서 열린다.
LIG 아트홀과 재즈전문잡지 '재즈피플' 공동주최로 2007년에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 '리더스폴 콘서트'는 매년 색다른 조합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는 기존 재즈팬 외에도 일반 음악팬의 관심을 끌어내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개월간 진행된 독자투표를 통해 선정된 6명의 올해 주인공은 피아노 배장은, 베이스 정영준, 드럼 이도헌, 기타 최우준, 색소폰 리차드 로, 보컬 써니 킴이 등이다. 특히 배장은과 최우준은 200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선정됐으며 최우준이 이끄는 '사자스(SAZA's) 블루스 트리오'는 멤버인 정영준과 이도헌이 모두 선정되는 이색 기록을 냈다.
이들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에 앞서 '라이징 스타' 들의 연주도 진행된다. 올해 떠오르는 스타로는 피아노 이명건, 베이스 전제곤, 드럼 김민찬, 보컬 김혜미, 색소폰 진푸름이 각각 선발돼 주니어다운 모험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1544-3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