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로라애슐리가 한국에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로라애슐리는 27일 일본 법인을 통해 로라애슐리 한국 법인을 공식 설립, 롯데백화점을 판매망으로 국내 영업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법인의 가와베 마모루 대표이사는 “롯데그룹과 손을 잡음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0년된 정통 브랜드인 로라애슐리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420여개 점포를 거느리고 있으며, 일본 법인이 총괄하는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에 74개를 비롯해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5개국에서 9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독특하고 화려한 꽃무늬로 알려진 로라애슐리는 여성 및 여아 의류, 커튼과 소파, 벽지, 주문형 가구 등 홈 퍼니싱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신경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