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에 개최되는 US여자오픈 본선에 KLPGA상금랭킹 상위 3명과 홍진주(24ㆍSK) 등 4명이 초청됐다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ㆍ회장 홍석규)가 공식 발표했다.
협회는 대회 주최측인 미국골프협회(USGA)가 신지애(19ㆍ하이마트), 박희영(20ㆍ이수건설),최나연(SK텔레콤) 등 지난해 상금랭킹 상위 3명에 LPGA투어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자인 홍진주까지 4명의 한국선수를 초청하겠다는 공식 문서를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
상금랭킹 상위 3명의 US여자오픈 초청 소식은 지난 달 초 USGA와 꾸준히 접촉해 온 스포츠 마케팅사인 HSMG(대표 장종환)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본지 2월8일자 29면 참조) 그러나 협회간 공식 문서 접수 사실은 이날 처음 발표됐으며 홍진주 초청 사실도 덧붙여졌다.
한편 협회 측은 지난 달 알려진 대로 과거 5년간 KLPGA투어 상금 왕(2002년~2006년), 2005년 이후 KLPGA투어 우승자(2007년 5월 2일 이전 우승자 포함), 2006년 KLPGA투어 상금순위 50위 이내자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선수들에게는 US여자오픈 1차 예선이 면제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