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0월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 11명을 호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조광래 감독이 한일 친선경기를 위해 차출을 원한 국외파 11명의 소속 구단에 소집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표팀 주장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박주영(AS모나코), 차두리, 기성용(이상 셀틱)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5명과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얀), 곽태휘(교토), 조영철(니가타), 김영권(도쿄) 등이 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일본과의 경기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