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환경수도 창원'

도시환경협약 광주 정상회의서 사례 발표 큰 호평 받아


창원시가 지난 2006년 선포해 전 행정력을 쏟고 있는 '대한민국 환경수도' 정책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조기호(사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지난 12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수도 정책과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교통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조 부시장은 세션3'스마트 녹색교통'의 패널로 참가해 창원시가 '환경수도'를 표방한 이후,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노력과 생태하천 조성사업,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생태교통정책 등을 사례별로 밝혀 큰 관심과 호평을 이끌어 냈다.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는 세계 120개의 도시정상 및 UN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제회의다. 이번 사례발표는 광주정상회의 기획단에서 창원시의 환경정책 중 하나인 녹색교통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요청했다. '스마트 녹색교통'세션에서는 일본 도마야시장을 비롯한 4개 도시와 3개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나서 ▦대중교통의 활성화 ▦지능형 교차로 설계 ▦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홍보, 교육 등의 노력과 탄소저감을 위한 그린카 확대 등을 발표했다. 조기호 부시장은 "창원시는 광주정상회의에 참석으로 세계 환경선진도시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교류와 아울러 국제환경문제에 공동대응하고, 국제환경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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