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여자 `골프 신동` 미셸 위(13)가 4번째 미국 LPGA투어 대회 초청을 받았다.
하와이에 거주하는 미셸 위는 오는 8월 미국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에서 열리는 미국 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의 초청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칙필A채러티챔피언십 초청을 수락한 미셸 위는 이로써 올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포함해 숍라이트클래식,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등 4개의 LPGA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LPGA 규정상 비회원의 투어 대회 출전 수가 한 시즌에 4회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인 미셸 위는 더 이상 LPGA투어 대회의 초청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미셸 위는 올해 남자 대회인 캐나다투어 베이밀스오픈과 그레이터밴쿠버클래식에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프로 선수 못지않게 바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