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해 840선을 돌파했다. 21.12포인트 오른 845.27포인트로 마감.
옵션 만기일이 무사히 넘어가고 LG카드 문제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 외국인이 8,000억원 넘는 대규모 매수에 나서 주가를 힘차게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8.32% 상승한 50만8,000원으로 마감,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민은행과 LG전자도 각각 3.48%, 7.61% 올라 강세장을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대신ㆍ굿모닝신한ㆍ현대ㆍ삼성증권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한 증권주의 상승폭이 컸다.
LG카드는 재경부장관의 긍정적인 발언으로 장중 10%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5일 연속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