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가 카톨릭 수도사로 변신, 전세계 카톨릭 신자들에게 수도사의 모습을 전한다.둘리 캐릭터 관리업체인 '둘리나라'는 15일 아기공룡 '둘리'가 이탈리아 아시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콘벤투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사도직 안내 팸플릿 모델로 채택돼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이 수도회를 알리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콘벤투알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1209년 이탈리아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예수님을 모범으로 삼아 따라 살고자 모여든 사도들을 '작은 형제들'(콘벤투알은 형제들의 모임이란 뜻)이라 부르면서 시작된 수도회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권위있고 전통있는 수도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훈 기자 1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