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제신간] 상인열전 外






천하제일 장사꾼의 성공스토리 ■상인열전(이수광 지음, 진명출판 펴냄)=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그리고 최근에 이르기까지 장사로 성공한 장사꾼들을 풍부한 자료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들의 삶을 추적하고 이를 재구성하였다. 비천한 기녀에서 조선의 거상이 된 기생 CEO 김만덕, 조선 경제를 이끌었던 보부상 CEO 백달원, 일제강점기의 소금왕 CEO 김두원, 포목점 CEO 박승직, 평범한 주부에서 온라인 패션몰에서 대박을 터트린 주부 CEO 김소희, 서울 변두리 보쌈집에서 시작하여 매출 6000억을 올리는 보쌈집 CEO 김순진 등 장사꾼 20명의 삶을 담았다. 1만3,900원. 일상 화젯거리를 경제학 관점서 다뤄 ■상식 경제학(오오다케 후미오 지음, 청홍 펴냄)=사회는 다양한 격차와 불평등이 생기고 그것을 완화시키거나 해소하려는 일련의 활동 역시 경제학의 범주에 속한다. 돈이 없어 힘들어 하는 사람, 취업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청년실업자들을 위한 제도들이 나오고 시행되고 있지만 불평등이 심화되기도 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화젯거리들을 경제학적인 시각에서 논의한 책이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가지고 알기 쉽게 풀어썼다.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 상식이면서 상식의 수준을 뛰어넘는 주제들을 금전적 혹은 비금전적 인센티브의 관점으로 살펴보고 경제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1만2,000원. ■싸우지 않고 이긴다(전도근ㆍ정은이 지음, 내일을여는책 펴냄)=서희에게 배우는 협상력이 부제다. 협상력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협상하면 주저 없이 서희라는 인물을 떠오르는 까닭은 고려의 재상이었던 그가 협상을 통해 싸우지 않고도 나라를 구하고, 강동 6주의 넓은 영토까지 획득했기 때문이다. 협상의 방법, 노하우, 지혜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협상이 기업의 인수 · 합병, 국제협력 뿐 아니라 비즈니스의 각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에게 서희의 협상전략을 어떻게 수렴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또 서희가 살아 있다면 일상에서 수없이 부딪치는 갈등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낼 수 있을지 그의 협상능력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1만원. '고려의재상' 서희에게배우는협상력 ■우슬초의 이겨놓고 싸우는 주식투자(우슬초 지음, 새빛에듀넷 펴냄)=많은 투자자가 주식시장에 뛰어들지만 곧 탐욕으로 계좌를 키우고 매매를 한다. 분석과 향후 전망 등을 따지지 않고 차트모양이 좋다거나 급등하는 주식만 쫓아다니다 상투에 물린 채 손절매도 못한 채 손실만 키운다. 저자는 대다수 개인투자자들에게 일어나는 이런 일의 가장 큰 이유는 무지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자신의 심리를 다스릴 수 있고,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와 속성을 알게 된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실패하는 개미투자자들과 성공의 길을 걷는 고수들의 매매방식과 마인드, 개미의 속성과 고수의 속성 등을 알기 쉽도록 설명했다. 1만9,000원. 주식 고수들의 심리와 속성 파헤쳐 ■프레드릭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프레드릭 테일러 지음, 21세기북스 펴냄)=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프레드릭 테일러가 말하는 경영의 기본에 관한 고전이다. 프레드릭 테일러가 말하는 경영의 기본은 노사의 공동 번영에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거의 방식을 버리고, 가장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 그는 '과학적 관리법'의 첫머리에서 "과학적 관리법은 고용주와 노동자 모두가 최대 번영을 이루는 데 기본 목적을 둔다"고 말한다. 테일러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고임금, 저노무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노사 간의 공동 번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즉, 과학적 관리법을 통해 노사가 공동 번영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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