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으로 새출발

포스코특수강이 사명을 세아창원특수강으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지난해 포스코로부터 포스코특수강 지분 52%를 사들인 세아베스틸은 "세아창원특수강이 사명 변경에 따라 세아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 안건을 심사하면서 탄합봉강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을 3년간 제한하는 조건으로 승인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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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새로운 사명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연말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신사명 사내 공모에서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던 이름이다.

세아그룹의 일원이라는 소속감과 지역 사회 내에서의 입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아'와 '창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세아창원특수강의 빠른 안착을 지원해 기업간 결합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당분간 세아베스틸의 주요 임원이 세아창원특수강의 보직을 겸직해 화학적 통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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