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이 1ㆍ4분기 적자 전환 소식에 급락했다. 15일 탑엔지니어링 주가는 380원(6.63%) 내린 5,350원에 장을 마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급락은 부진한 1분기 실적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탑엔지니어링은 1분기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20억원 영업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2% 급락한 6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말레이시아 국적 투자회사인 QE인터내셔날은 탑엔지니어링 지분 8.83%(132만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선 4일에는 개인투자자 손영태씨가 경영참여를 목표로 탑엔지니어링의 주식 81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